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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이 주최하고 게임동아, 경향게임스, 에픽게임즈 코리아, 히어로 코리아, 한국무선인터넷콘텐츠협회(이하 MOCA), 유니티 코리아가 후원하는 '제1회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 게임 캠프'(이하 SAGE 게임 캠프)가 서강대학교 이냐시오관 강당에서 금일(18일) 막을 올렸다.
SAGE 게임 캠프는 게임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실력 있는 개발자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고등학생이 자리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오는 20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프의 첫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첫 날인 18일에는 학생들의 견문과 지식을 넓혀주고 채워줄 기회의 장도 마련됐다. 바로 히어로 코리아(HERO KOREA)의 관계자가 자리해 히어로 진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강의를 진행한 것이다.
학생들은 엔진에 대한 소개와 강의가 이뤄지는 동안 귀 기울이며 강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고 , 이어 진행된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과 MOCA 간의 양해각서 체결식에도 큰 박수를 보냈다. 뜻깊은 두 행사 이후에는 게임 개발을 위한 팀 구성 시간이 이어졌으며, 학생들은 게임 개발에 대한 전의를 불태우며 선의의 경쟁을 약속했다.
이날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금일 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의 강의실, 컴퓨터 실습실 등의 장소에서 '미래의 에너지'라는 주제로 게임개발에 돌입한다. 이번 캠프를 통해 제작된 작품은 캠프의 마지막 날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의 교수진으로 구성된 운영 사무국에 의해 평가된다.
한편, 서강대 게임교육원은 2회부터는 고등학생 뿐만 아니라 일반인까지 대상을 확대해, SAGE 게임 캠프를 재야의 우수한 게임 개발자를 발굴하는 등용문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게임 캠프에 참가한 한 고등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히어로엔진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교수님들의 축하 인사 등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일을 경험했다”라며 "짧은 시간인 3일동안 게임을 잘 만들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보겠다”라고 말했다.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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