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은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제1회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 게임캠프(이하 SAGE 게임 캠프)'를 개최한다. 'SAGE 게임 캠프'는 게임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실력 있는 개발자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금년 제1회 발족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게임 제작 △게임스토리 △게임기획 △게임그래픽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돼, 보다 치열한 선의의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개발 장비를 제외한 강의실, 컴퓨터 실습실, 강당 등 캠프에 소요되는 장소는 모두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 측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게임 개발 환경 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견문을 넓히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Hero Korea는 캠프 1일차에 약 한 시간 동안 Hero Engine에 관한 강의를 진행한다. 더불어 현장에서는 MOCA(한국무선인터넷콘텐츠협회)와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의 양해 각서 체결식이 진행된다.

이번 'SAGE 게임 캠프'에서 제작된 작품은 캠프 3일차인 10월 20일,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 교수진으로 구성된 운영사무국에 의해 평가된다.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 최삼하 교수는 "고등학생들에게 2박 3일간의 즐겁고 흥미로운 게임개발 캠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기년도에는 일반부까지 확대해 재야의 우수한 게임개발자를 발굴하는 등용문으로 발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이 주최하며, 경향게임스, 게임동아, Epic Games Korea, Hero Korea, MOCA, Unity Technology Korea가 후원한다.

한편, 'SAGE 게임 캠프'를 주최하는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은 2006년 설립된 게임 교육 기관이다. 디지털스토리텔링, 게임기획, 게임그래픽&애니메이션, 게임소프트웨어개발 총 4개의 학과로 구성돼, 실력 있는 젊은 개발자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평가 받고 있다.
강은별 기자 ga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