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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학번 - 배현준 : Playnery : 프로그래머 |
05학번 김현우 - 드래곤플라이 : 프로그래머 |
05학번 박상호 - SDEnterNet : 서버 프로그래머 |
05학번 오윤택 - 드래곤플라이 :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
09학번 이승로 - Softnyx :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
05학번 심인보 - CCR Inc.: 파트장 -
안녕하세요 저는 CCR/INC 에 근무하고 있는 게임교육원생 심인보 라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모두 자기의 글/그림/기획력에 자신이 있고,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때문에 학교에서 ‘배울게 뭐가 있을까? 어차피 현업에서 뛰면 되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도 많을 겁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대학교라는 테두리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생각보다 매우 많고, 또한 무겁습니다.
교양 과목을 예를 들면, 여러분은 교양 과목이 그저 학점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보일지 모릅니다. 자격증을 많이 따서, 졸업을 빨리 하는 것이 더 좋아 보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저는 교양 과목은 정말, 사회생활을 하기 위한 교양의 일환으로 전공과목과 동등하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뛰어난 전공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여러분의 라이벌 1은 여러분의 8할쯤 되는 전공 실력에 여러분보다 5할쯤 뛰어난 교양 지식(잡다한 역사나, 경제 그러한 상식 부분이 되겠지요.) 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제가 면접관이고 두 분을 놓고 뽑는다면 누구를 뽑을까요? 실력이 뛰어난 사람은 많습니다.
하지만, 인격적으로 상식적으로 갖추어진 사람은 의외로 보기 힘들지요. 그러한 부분을 배우기 위해 대학의 교양이라는 커리큘럼이 있는 겁니다.
자신의 전공을 갈고 닦는 노력의 단 2할이면 충분한 상식과, 교양을 갖출 수 있습니다. 그러한 부분은 전문 학원에서는 기대할 수 없는 대학이라는 틀에서나 가능한 좋은 경험이 될 것 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이라는 장소가, 얼마나 축복받은 장소인지 아직 모를 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서강대학교에서 훌륭한 모범생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서강대에서 남들과 다른 시각을 손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그 남들과 다른 시야로 지금 CCR 에서 3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컨셉 파트장이라는 직위에 있으면서, 학교 이름이 부끄럽지 않은 위치에 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나 서강대에 다니시는, 그리고 들어오고자 하시는 학우들에게 장담을 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학사 과정이라는 것은 면밀한 연구 끝에 뛰어난, 폭넓은 재주와 시야를 갖춘 학생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만들어 진 것입니다.
교수님들도, 여러분을 조금이라도 높은 곳으로 올려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시는 좋은분들 입니다.
여러분들이 서강대학교의 모든 커리큘럼을 훌륭히 마치고, 사회에 나올 때에는 여러분들은 어디에 내 놓아도 꿀리지 않는 훌륭한 개발자가 되어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드리자면, 몸이 재산입니다~ 지나친 술과 담배는 우리의 밥줄인 뇌에 좋지 않으니 자재하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