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학교소개 > 취업한 선배들의 이야기 > 졸업생인터뷰
05학번 - 배현준 : Playnery : 프로그래머 |
05학번 김현우 - 드래곤플라이 : 프로그래머 |
05학번 박상호 - SDEnterNet : 서버 프로그래머 |
05학번 오윤택 - 드래곤플라이 :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
09학번 이승로 - Softnyx :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
02학번 유다엘 - 레볼루션 : 대표 -
간략하게 제 소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02년 서울게임대학교 입학
2003년 서강대 디지털 게임 교육원 편입
2006년 02월 김부자 교수님의 추천으로 UC GAME 취업
2006년 04월 ㈜모브엔터테인먼트 입사
2006년 06월 ㈜마이너랙시스 입사
2007년 04월 ㈜네오싸이언 입사하여 현재 재직중
현재 이력사항으로는
-CCR 제 1회 맵공모전 3위 입상
-토막어게인-지구를지켜라(인터페이스,옵션,폰트디자인,메인디자인,홍보용포스터,웹이미지제작,게임전체수정작업) (GPANG)
-성인용모바일게임 ‘트리플섹스’ (맵,캐릭터,오브젝트,기타인터페이스 담당)
-타운스토리 신대륙편 디자인(SKT,KTF.LGT)
-타운스토리 레이싱편 디자인(KTF)
-사각사각과일대전 디자인(KTF)
-승진맞고 디자인(SKT,KTF)
-요리명가 타이쿤 (인트로 및 배경디자인) (SKT,KTF)
-미니시리즈24 (맵타일작업 KTF)
-크리스마스 타이쿤 수정디자인 (일본 KDDI)
-신시티 수정디자인(일본 KDDI)
-모바일 크래프트 수정디자인(일본 KDDI)
-동방사신기 수정디자인(일본KDDI)
-전설의 마법학교2 수정디자인(일본KDDI)
-복덕방타이쿤 디자인(SKT,KTF)
-터치미니미니 디자인(LG터치폰 임베디드)
-톰슨앤터치 디자인(LG터치폰 임베디드)
-밍글맹글 디자인(LG임베디드)
-펌프잇업,할로윈 피버,포토퍼즐,주주클럽,명인장기,라그나로크등의 임베디드게임 각국의 현지화 작업 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게임 업계에서 일해 보면서 여러가지 느낀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제가 후배님들께 해주고 싶은 말들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단지 게임이 좋아서, 단지 재미 있을 것 같아서 시작 하는 친구들도 간혹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경우라면 결코 좋은 판단은 아니였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게임을 만든다는 것은 흥미와 재미로만 만들어 질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정말 친한 사이더라도 게임을 개발하면서 사이가 멀어지는 경우를 많이 보았고
자기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하여 남의 주장을 꺽는 일도 많았습니다.
게임을 만든다는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마찰도 많이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게임이란
게임기획 및 시나리오,그래픽 디자인,프로그래밍,사운드,마케팅의 여러가지 예술분야와
다양한 장르들이 뭉쳐서 만들어 내는 아웃풋입니다.이 여러가지 장르들이 자신의 분야외의
타분야에 대한 이해와 관심,배려, 협력등이 어우러져야 멋진 하모니를 낼 수 있습니다.
“나는 그림만 잘 그리면 돼”
“디자이너가 넘겨주면 구현만 해주면 돼”
“글만 잘 쓰면 돼”
라는 이기주의적인 생각들은 팀웍이 생명인 게임개발을 불완전하게 만듭니다.
모두들 다 아는 기초적인 사실이지만 막상 행동하고 실천하기가 힘든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항상 작업하게 되는 프로그래머,기획자,디자이너와 작업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닌 여러 사람들과 프로젝트 별로 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그 사람의 성격들을 일일이 맞추기는 힘든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내 분야가 아닌 다른 파
트에 대한 지식들도 쌓아둘 필요가절실합니다.그래야 상대방 파트와 내 파트와의 교집합들을 늘려 나갈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게임을 만드는 창조적인 예술자들이 되려 합니다.
게임은 사람들의 무료함을 달래주고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중요한 예술분야입니다.
여러분들 모두 ‘내 자신이 프로다’라는 프로 의식을 가지시고 그래픽이면 그래픽,프로그램이면 프로그램 파트들끼리만 뭉치기보다는 다른 파트들끼리도 더 가깝게 지낼 수 있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Game is life. 게임을 생활화 하시고 아이디어를 메모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세요.
Game is art . 게임은 예술입니다.자판기에서 뽑아내는 일회용 장난감이 아닌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준다는 자부심으로 개발자들이 되어 주세요.
이렇게 여러분들에게 선배란 위치에서 얘기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여러분들 모두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멋진 개발자들로서 한국 게임산업을 발전 시키는
인력으로 커나가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