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업체에서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내용 안녕하세요. 게임 그래픽학과 07학번 김연수 입니다. 저는 현재 엔씨소프트 ‘블레이드 앤 소울’ UI를 담당하고 있는 CCD UI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 신입개발자 이기 때문에 메인 디자이너 분의 디자인 보조와 인게임 리소스 관리 및 에디터파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업체에 대한 간단한 소개 저희 엔씨소프트는 게임 개발과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온라인 게임 기업입니다.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에 이어 현재 블레이드 앤소울의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또 프로야구 제 9구단인 ‘NC다이노스’가 창설되어 프로야구 쪽으로도 새로운 가능성들을 펼쳐나갈 예정입니다.
- 게임개발업무에서 어려운 점 다른 취업생들도 모두 이야기한 부분이지만 게임 개발은 특히나 여러 파트간의 협업이 굉장히 중요시됩니다. 각 파트간의 맞지 않는 부분을 맞춰나가기 위해 원활한 의사소통과 서로에 대한 배려가 필요한데 실질적으로 이 의사소통이 원할히 되고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각자 맞은 파트가 어렵고 힘들기 때문에 다른 파트에 대한 배려심이 부족해 지고 의견충돌이 발생하는 것은 한 순간입니다. 서로 다른 파트에 대한 배려심이 협업을 위한 첫걸음이라 생각됩니다.
-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여러 후배님들은 졸업 후 크고 좋은 게임 회사에 취업하는 것이 꿈이실 것 입니다. 저는 처음 회사 입사했을 때 정식 사원으로 입사한 것이 아니었고 제 전공인 그래픽 디자이너로 입사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단순한 작업을 위해 뽑힌 아르바이트생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크던 작던 게임에 참여 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 보람을 느꼈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운 좋게 취업으로 연결 될 수 있었습니다. 기회란 본인이 어떻게 하냐에 따라 그것이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고 나쁜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마냥 좋은 기회가 오길 기다리는 것이 아닌 좋은 기회가 찾아오게 노력하는 후배님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우리학교의 장점 우리학교의 장점은 역시 프로젝트 수업인 것 같습니다. 물론 성공하는 프로젝트보단 실패하고 실수하는 경우가 더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시행착오와 실패를 경험 해본 뒤 회사에 나왔을 때 여러분들은 좀더 빨리 개발에 묻어 들어 가실수 있을 것입니다. 프로젝트 수업은 단순히 학점을 위해 존재하는 과목이 아닌 개발을 간접적으로 경험 해 볼수 있는 학교의 장점이자 매우 필요한 수업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