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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회차를 맞은 ‘겜춘문예’는 작년의 한국사에서 폭을 넓혀, 모든 ‘한국적인 것’을 주제로 삼아 진행되었으며, 많은 게임인들이 역사, 설화 등에서 영감을 얻은 창작물을 제출했다.
제출된 작품들은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회화, 랩, 시, 에세이 등 다양한 장르였으며, 이를 통해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사고하는 게임인들의 재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 소속 15개 게임 전문 매체 기자단의 심사를 통해 추려진 당선작은 총 7개이다. 대상에는 도깨비, 탈 등의 요소가 가미된 한국적 캐주얼 게임의 스토리라인을 구상하여 이를 일러스트로 표현한 배민지(제주대)의 ‘책도깨비전’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윤동주의 시를 애니메이션으로 구성한 정수아(서울영상고)의 ‘별 헤는 밤’과 신라 시대 처용 설화를 아크릴화로 표현한 정성아(성균관대)의 ‘처용:2020’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정수범(서강대 게임교육원)의 ‘낙화’, 김민지(중앙대)의 ‘승급전’, 이영경(계원예술대)의 ‘무릉도원의 젠트리피케이션’, 김가린(강원대)의 ‘달벽가’ 등 4개 작품이 선정됐다.